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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결언에서 저자는 ‘민비나 대원군은 감정적 대립을 일삼았기 때문에, 안으로 새로운 정책을 실시하지 못 했을 뿐더러 밖으로 열강의 앞잽이 노릇만 했다…’고 하면서 식민사관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Ⅳ. 식민사관 극복을 위한 시도로서의 명성황후 연구
기존의 식민사관을 벗어나기 위한 연구 중에서 여기서는 명성황후의 정치적 역할을 당시의 특이한 정치역학 관계에서 재조명한 논문 「개화기 명성황후 민비의 정치적 역할」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 논문은 명성황후와 대원군의 갈등을 식민사관에서 보듯 감정문제가 아닌 다른 차원에서 접근을 시도하였다. 말하자면 당시의 정치 역학구조를 분석함으로서 부풀려진 명성황후의 정치적 역할을 재조명함과 동시에 고종의 정책적 파트너로서 명성황후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의 설명근거를 대부분 외국인의 사 기록에 의존하고 있는 점이나 고종을 유약하고 우유부단한 인물로 전제하고 있는 점은 아쉬움이 남지만, 명성황후에 대한 -특히 그녀의 정치적 역할에 대한- 편견을 깨는 데는 큰 도움이 될 듯 싶다.
1. 개화기 명성황후 민비의 정치적 역할 재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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