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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레고리안 성가
* 성가의 황금기
앞글에서는 고대(古代)의 합창들을 살펴보았다. 이미 이야기했듯이 고대에도 왕성한 합창들이 있었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대교의 성가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왜냐하면 이 유대교를 모체로 하는 그리스도 교가 탄생하면서 이들 역시 음악을 중시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기로 마음먹은 유대인들이 자신들에게 이미 친숙한 유대 성가를 초기 기독교에 적용시키는 것은 그리 힘든 것이 아니었던 것 같다. 115년 비디니아의 총독(總督) 프리뉴스가 로마황제 트리아누스에게 보낸 편지에는 초기(初期) 그리스도 교의 합창을 알 수 있는 증거가 있다.
`그대(그리스도 교)들은 어느 특정일, 아침해가 뜨기 전에 모여 그리스도 및 유일신(하나님)을 위해 다같이 교창(交唱)한다.`
갖은 박해를 받던 그리스도 교는 비로소 트렌트 공의회의 결정으로 313년에 공인되게 된다.
초기 그리스도 교 시기의 성가는 기본적으로는 고대 유대교 성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되는데, 거기에 여러 가지 지방적인 요소가 첨가되어 시리아 성가, 코프트 성가, 아비시니아 성가, 아르메니아 성…
참고문헌
유럽음악의 역사,D.G.HUGHES 지음,안정모 옮김,다라
음악의 역사와 사상,김진균 역 지음,학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