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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영원한 종교, 무교`라는 제목에 대하여 벌써 많은 학생들은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아니, 그런 저급한 미신이 나의 영원한 종교라니, 해괴망측한 소리를 다 한다.`라고 반발했을 게 틀림없다. `무당`하면 한국인들은 보통 어떤 생각을 떠올릴까? 보나마나 미신, 굿, 점, 궁합, 덩더쿵 같은 단어들을 떠올릴 게다. 그리고 무교는 나와 아무 관계없는 저급종교. 이렇게 바쁘게 돌아가는 산업 사회와는 아무관계도 없는 선사시대의 종교, 또 옛날에 인지가 낮을 때 사람들이 의지하던 종교쯤으로 여길게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정말 우리 민족은 이제 무교를 졸업할 것일까? 대답은 아니다. 지금도 아니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는 수십 수 백 군데에서 굿판이 벌어지고 있다. 무교는 불교나 기독교처럼 드러내 놓고 종교 행위를 하지 않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을 뿐이다.
무당들의 이익단체인 경신회 (대한 승공 경신 연합회)가 있다. 여기에 등록된 무당만도 10만 명 정도가 된다고 한다. 그러나 등록하지 않은 무당도 많고 무당의 범위를 어디까지 잡느냐에 따라 이 숫자는 훨씬 증가가 된다. 그래서 정확한 집계는 애초부터 불가능한 것이고 이렇게…
참고문헌
한국의 무속, 김태곤 지음, 대원사
한국무속의 연구, 최길성 지음, 아세아문화사
한국무속과 연희, 이두현 지음, 서울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