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진양조
진양은 판소리 및 산조장단 가운데 가장 느린 장단이다.
『조선창극사』에는 진양이 김성옥이 처음 발견한 것이라 하는데, 이 말이 맞는지, 혹은 딴 악곡에 쓰이던 것을 김성옥이 판소리에 처음 적용한 것인지 알 길이 없다.
진양이 판소리 밖에서 쓰이는 용례에는 산조와 육자백이가 있다. 산조는 판소리 가락을 기악화한 것이라고 생각되므로 주목되는 것은 육자백이다. 육자백이가 전라도 대표적인 민요로 꼽히며, 전라도와 그 인접지역에서 예부터 널리 불리워지던 것이므로 진양은 육자백이에서 나왔다고 짐작된다.
진양의 종류는 ‘느린 진양’ ‘진양’ ‘자진 진양’으로 분류되는데 진양을 중심으로 늦거나 빠르거나, 속도에 따라서 구별될 뿐 박수는 똑같다. ‘자진 진양’은 ‘세마치’라고도 한다.
1-1. 대목
수궁가 중 토끼업고 세상에 나오는 대목, 심청가 중 범피중류·추월만정 대목, 적벽가 중 삼고초려 대목, 춘향가에서 적성가긴·사랑가 등이 있다.
1-2. 박자 (♩×6×4)
진양은 1각이 6각이며, 4각 한 장단으로 24각이 되는데, 기본박은 한각 6박이다. 육자백이의 한 악절은 대개 진양 4각으로 24박에 맞는다. 그러나…
참고문헌
최동형 『판소리란 무엇인가』에디터
이보형 「판소리 고법ⅠⅡⅢ」문화재 관리국
정노식 『조선창극사』동문선
박헌봉 『창악대강』국악예술출판부
곽준 『판소리와 장단』아트 스페이스
권오성 『한민족 음악론』학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