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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Organizational Routine의 암묵적 차원
기존의 연구들은 기업이 과거의 성공으로부터 축적하여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원의 특성이 미래의 기회를 제한하고 결정하는 자원은 가치성, 희소성, 비모방성, 비대체성, 이중성, 비이동성, 복제 불가능성, 적절성, 이질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논의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의 자원은 기업이 활동하는 시장의 진화과정에 밀접히 관련되어 진화하기 때문에 기업의 독특한 방식으로 집적된 organizational routine은 중요한 암묵적 차원(tacit dimension)을3) 지니는 특성이 있다(Shin, 1997).
이런 organizational routine의 암묵적 차원에 대한 가정을 기존의 연구를 통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1. 암묵적 차원의 특성
경제학에서는 경제 주체들이 완전한 합리성, 완전한 정보를 갖고 있는 것으로 가정한다(Kreps, 1990). 그러나 의사결정의 주체는 제한된 합리성에 따라 행동하며 미래의 환경변화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과거의 역사나 현재 환경으로부터도 정확하게 정보를 추론하거나 분석할 수 없다(Schoemaker, 1990; Amit and Schoemaker, 1993). 또한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정확히 파악할 수도 없다. 자원의 종류를 물리적 자원, 인적자원, 조직자원으로 나눌 때(Barney, 1991), 공장, 원재료, 자금 등 물리적 자원은 파악하기 쉬운 반면 개인에 체화된 기술이나 경험 같은 인적자원과 계획, 조정, …
기존의 연구들이 제안하는 암묵적 차원의 특성은 복잡성에서 기인하는 인과적 모호성(causal ambiguity), 경로 의존성(path dependence), 및 관성(inertia) 등으로 설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