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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형할인점 가격파괴의 배경
대형할인 소매점의 확산은 가격파괴라는 요인이 그 실현을 가능케 하였는데 이는 유통업체의 판매주도가 기존의 제조업체 주도의 형태를 대신 함에 따라 더욱 더 가속화되고 있다. 가격파괴는 유통업체가 공급자 시장에서 메이커의 희망소비자가격과 매입원가의 차액을 영업이익으로 얻는 분배자적 역할을 수행했지만 소비자의 저가격 지향을 간파한 대형소매점 중심으로 자체상표 상품으로 유통과정을 축소, 광고비 절감 등으로 가격을 공급자 시장에서 수요자 시장으로 바뀌는 유통에서의 일대 변혁으로 정의하고 있다. 마케팅 신용어사전, 한국마케팅연구원, 1996년.
이러한 형태의 소매점은 미국의 대형할인점(discount stores)이 원조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월마트는 이에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편 일본의 경우에는 전체 소매에서 할인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으나 성장추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월마트 경영방식을 모방하고 있는 미스터막스와 같은 대형할인점은 가격파괴를 주도하며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임영균, ꡒ가격파괴의 허와 실ꡓ, 소비자를 알아야 한다, 세경사, 1995년.
이렇게 대형할인소매점의 가격파괴는 크게 네가지 유형을 보이고 있는데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의 형태는 농협이 시행하고 있는 산지에서 소비자로의 직송형태로서 이는 중간유통단계를 줄임으로서 가격인하를 꾀하고 있는 형태이다. 즉, 유통구조상에 있어서 비효율적으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구성원이 있는 경우 이를 배제함으로써 총거래비용을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도매상이 상품의 수합과 분류에 있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경우에는 이들을 대신해 대형소매상이 제조업체와의 직거래를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