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제품의 가치(V) > 제품의 가격(P) > 제품의 원가(C)
위 제약조건을 기업의 `생존부등식`이라고 정의하며,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소비자는 어떤 상품에 대해서 그가 지불하는 가격보다 더 큰 가치를 그 상품으로부터 느낄 때, 그것을 구입할 것이다. 이런 단순한 논리가 생존부등식의 왼편 부등호에 담겨져 있다. 기업이 아무리 열심히 제품을 만들어 공급해도 그 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별 가치를 느끼지 않으면, 기업이 일한 성과는 무효나 다름이 없다. 그러므로 생존부등식 좌측부등호를 얼마나 잘 유지하는가에 의해 그 기업의 효과성이 결정된다.
또한 상품의 공급자 입장에서는 그 상품의 가격이 공급에 소요된 원가보다 높아야 공급자도 살아갈 수 있다. 이 논리가 생존부등식의 우측 부등호에 담겨져 있다. 그러므로 제품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는데 들어가는 원가를 낮추는 일은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기업의 비효율에서 오는 비용이 너무 높아 제품의 가격이 높아지면 그 제품은 소비자로부터 외면당한다, 그러므로 생존부등식의 우측 부등호를 얼마나 잘 유지해 내는가에 의해 기업의 효율이 결정된다. 인간이 자원의 유한성속에 살고있는 이상 효율성을 높이는 일은 윤리적으로도 선이라 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또는 단기적으로 소비자가 속아서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고, 생산자가 밑지면서 물건을 팔수도 있다. 그러나 소비자를 기만하는 일이 오래 지속될 수 없고, 공급자가 밑지면서 파는데도 한계가 있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관계에서는 생존부등식의 두 부등호가 만족되어야만 기업의 생존이 가능하다.
`생존부등식` 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우측에서는 원가(C)를 절감하려는 노력이 요구되며, 우측에서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창의성이 요구된다. 이를 혁신에 비유해 보면, 원가절감을 위해서는 공정혁신(process innovation)이, 그리고 창의성을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