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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프레이리(Paulo Freire)의 피압박자를 위한 해방 교육
파울로 프레이리(1921-1997)는 브라질의 교육자로 피압박자를 위한 해방 교육의 실천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기초 문자 해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다듬는 데 17년의 세월을 보냈는데, 1964년 군부의 브라질 정권 장악 이후 몇 달간 투옥되기도 했다. 이후 그는 브라질을 떠나 5년 동안을 칠레에서 그의 교육 프로그램을 실천한 바 있고, 다시 미국 하바드 대학에서 재직하면서 제네바에 있는 세계교회협의회의 자문 위원이 되기도 했다.
그는 교육의 궁극적 목표가 인간 해방임을 알리고 이를 실천한 20세기의 대표적 교육사상가이며, 제3세계 민중교육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페다고지 Pedagogy」(1968)의 저자로 유명하다. 1921년 브라질의 레시페에서 태어났으며, 1959년 레시페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레이리는 문맹 퇴치 교육을 통해 온 세상의 피억압 민중 스스로가 사회적·정치적 자각을 얻을 수 있도록 힘썼다. 1950년대에는 농민들에게 글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일상적인 용어와 생각을 이용해 교육하는 것이 아주 효과적이라는 점을 깨닫고 나름의 방법을 개발하였다. 당시 그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대부분 30시간의 교육만 받고서도 글을 읽고 쓸 수 있었다고 한다.
1963년 프레이리는 브라질 국립 문맹퇴치 프로그램의 책임자가 되었고, 이 때 그는 브라질 국민 500만 명을 교육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1964년 군사 정권이 들어서자 체제 전복 혐의로 투옥되었고, 석방된 뒤에는 칠레로 망명하여 세계를 돌아다니며 문맹 퇴치 교육에 앞장섰다. 1979년까지 해외 생활을 하면서 전세계 28개 대학에서 명예교수를 지냈다.
1979년 그는 브라질로 돌아와 좌익 노동자당(Work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