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비쇼프는 「세계는 혼돈하여 우왕 좌왕하고, 또 모든 사물은 맹목적으로 혼란과 뒤죽박죽의 무질서 안에 아무렇게나 쑤셔 쳐 넣어 둔 것 같이 생각되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이 원인과 결과를 연쇄로 하고, 또 알고, 이러한 것들이 부조화와 불일치로 보이는 장소에서, 완전한 조화로 생겨나게끔, 이것을 통치하시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현대는 인간을 높이 끌어올리고 하나님에게는 다만 한정된 부분을 출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A A 하지가 「새로운 신학은 낡은 신학을 좁다고 비난하고, 하나님의 예정의 교리를 낡은 신학자들이 조작한 것이라 내어버리고 오늘날의 문화인에게는 만들만한 것이 못 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지금 시작한 일은 아니다. 마치, 올빼미가 일시적인 일식을 한 밤중으로 잘못 알고 자기에게 안 보이는 것은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 거라 믿고 경솔하게도 독수리를 조소하는 따위다」라고 말하고 있는 그대로인 것이다.
무한의 지혜, 무한의 힘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명확한 계획 없이 세계를 창조하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와 같이 무한하시기 때문에 그 계획은 세계의 모든 부분에까지 닿아 있어야만 되기 때문이다. 단지 하루만에 만들어진 것에 불과한 인간 모든 오류에 빠지기 쉬운 인간마저도 행동하기 전에는 계획을 세우지 않는가? 계획도 목적도 갖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을 바보라고 말한다. 우리들의 기업이 크면 클수록 우리들에게는 면밀한 계획이 더욱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들의 모든 사업은 실패로 돌아갈 것이다. 계획 없이 배를 만들고, 계획 없이 철도를 부설하고, 계획 없이 국민을 다스리려고 하는 사람은 정신착란자라 간주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