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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설명
외322
본문/내용

1. 문화의 존재양식과 국제적 문화교류

문화는 사람의 것이자 사람에 의한 것이다. 자연히 사람을 위해서 존재한다. 그래서 문화의 존재양식을 포착할 때 향유계층이 반드시 문제되는 것이다. 문화가 사람의 것이자 사람에 의한 것이긴 해도 그것은 특정한 사람 개인의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유기적 집단인 공동체의 것이다. 특정 개인은 자기 습관대로 살 수 있어도 그 습관이 사회적 관습으로 확대되지 않으면 그것은 한갓 개인적인 버릇일 뿐 문화라고 할 수는 없다. 따라서 더 엄밀하게 말하면 문화는 사람‘들’의 것이자 사람‘들’에 의한 것이다. 이 때 사람들은 단순한 여럿의 의미로서 다중이 아니라 집단으로서 공동체 개념을 지닌다. 그러므로 문화는 일정한 공동체를 기반으로 형성되고 전승되며 발전되고 쇠퇴하는 것이다.
문화의 존재양식에 관한 이러한 이해에 동의한다면 사람과 분리되고 공동체에 입각하지 않은 문화는 사실상 문화라 할 수 없다. 굳이 문화라 한다면 그것은 문화의 주검이다. 따라서 박물관 수장고에 갇혀 있거나 진열장에 전시되어 있는 문화재는 말이 좋아 유물이자 골동품이지 사실은 죽은 문화재이다. 박물관에 진열된 문화재나 골동품을 두고 문화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 과거의 문화 양상 가운데 일면을 보여주는 생명 없는 문화 자료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 전문가나 문화 연구자들은 가끔씩 사람과 공동체를 고려하지 않은 문화를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은 문화재를 곧 문화라 생각하거나 문예작품만을 일컬어 문화로 간주한다. 따라서 문화 보존을 문제삼을 때는 으레 살아 있는 현실문화의 실상은 외면한 채 잔존한 문화재를 그 중심에다 두는가 하면, 문화활동 지원은 곧 문화 전문가들의 문화 관련 행사나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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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 : cbsy******
Date : 2012-03-26
FileNo : 16096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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