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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식 무용 표기법
무용조곡 `눈이 내린다`의 한 장면
1987년 2월 북한의 「무용표기 연구집단」이 15년간의 연구끝에 만들었다는 무용표기법이다. 「자모결합식」에 의해 표기되고 있는데 사람의 몸동작을 4가지 「형태」와 11가지 「놀림」으로 구분하여 이를 「모음적 기능」을 수행하는 문자로 제정하고 이와 함께 무용이 공간속에서 자리와 방향의 변화과정으로 이루어진다는 특성을 반영하여 12개의 「자리부호」와 7개의 「방향부호」를「자음적 기능」을 수행하는 문자로 표기하고 있다.
또 인간의 신체구조적 특성에 맞춰 3선으로 된 「무용보표」를 사용, 복잡한 춤동작도 간편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표기법은 「모음적 기능」과 「자음적 기능」을 수행하는 4개의 기본 부호들을 임의의 형태로 결합함으로써 사람의 그 어떤 움직임도 원만하게 표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독무에서 군무에 이르기까지 무용수들의 상대관계와 무용구도·소도구의 이용법·무용의 시간 등 무용의 형상적 제요소들을 일목요연하게 기록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무용기법으로 북한은 《키 춤》 등 4대 혁명무용은 물론 《꽃파는 처녀》 등에 나오는 무용을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표기했으며 각급 예술학교에서는 필수과목으로 지정해놓고 있다. 또 「무용표기법 관광」이라는 특수관광 상품을 개발, 외국인들에게도 소개하고 있다.
조선 무용가동맹
예술공연단의 여성단원들
북한의 무용가 조직은 1946년 10월 「북조선 문학예술총동맹」(1946. 3 결성) 산하에 「북조선 무용가동맹」이 발족함으로써 기본토대가 마련됐는데 이 조직은 6·25 동란후 월북 예술인들의 숙청과 함께 문예총이 해체됨에 따라 해산됐으며 「최승희 무용연구소」가 수년동안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