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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반도 위기의 가설
우선적인 관심사는 미국 패권의 존속기간과 미국의 패권에 도전할 패권전쟁의 가능성 및 그 시기의 문제이다. 한반도 위기의 근원적 가설이기 때문이다. 위기의 가설은 2020~30년의 패권전쟁론, 2xxx~20년 신냉전론, 2xxx년까지의 한반도 평화통일 시한론 등으로 구분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미국에 대한 장기적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아울러 존재한다. 1998년 5~6월호에서 지 회장인 폴 모타이즈 즈크먼은 미국이 패권을 계속 유지한다는 낙관론을 펼쳤다. 이에 대해 MIT대 경제학과 폴 크루그먼 교수는 21세기는 미국의 시대가 아니라는 비관론을 제기했다.
패권전쟁론의 가설적 근거인 비관론은 앞으로 15~20년 후 미국의 절대적 지위가 약해진다고 주장한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향후 15년간의 세계정세 전망 보고서는 미국에 대항할 중국, 인도, 러시아의 ꡐ사실상의 전략동맹ꡑ이 태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새뮤얼 헌팅턴도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 기간에 미국이 단독적인 세계 지배력을 잃게 되고 세계도 미국의 단독지배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일보> 2001년 1월 31일자 참조.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많은 미래학자들은 패권전쟁 시기를 2020~30년으로 예측한다. 장주기 이론(Long Cycle Theory)의 대표적 이론가인 조지 모델스키는 패권순환주기를 세계대국, 비정통화, 탈집중화, 세계전쟁 등 4단계로 설명하고 있다. 박건영, ꡐ국제관계와 패권이론ꡑ, 『21세기 미국 패권과 세계질서』, 오름, 2000년, 53~54쪽.
그의 결론은 2020~30년의 기간에 패권전쟁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
미국의 패권에 도전할 국가로는 중국이 가장 많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