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상과 같이 교단 분열 이후 현재까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성령세례 연구를 대표하는 세 인물로서 조종남, 한영태 그리고 박명수의 글을 고찰하였다. 종합적으로 볼 때, 교단 분열 이전에는 일반적으로 성령세례에 대한 진술이 획일적인 교리적 표명에서 제한되었다고 본다면, 분열 이후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는 웨슬리신학과의 연관성의 강조, 조직신학적 체계화의 노력, 교회사적 조명에 의한 전통성 확립 등의 영역에서 성령세례론을 발전시켜 왔다고 볼 수 있다.
5. 성령세례 경험의 실재
이제까지 역사적인 관점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한국 성결교회에서 믿고 또 가르쳐 온 성령세례의 경험을 정리하면 대개 다음에서 소개할 내용의 것들이다. 먼저 성령세례의 경험과 관계된 성결교회의 네 가지 전통적 신념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역사적 관점에서의 이해와 함께 현실적 적용의 차원을 다룬다.
(1) 중생과는 구분되는 순간적 경험이다.
‘성령세례를 받으라’는 표현을 교회 내의 이미 중생한 신자들에게 사용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신학계에서 찬반 양론이 분분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Abraham Kuiper, Charles Hodge, B. B. Warfie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