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중세 도시와 농업
7세기부터 유럽의 인구는 증가했다. 인구증가로 토지개간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필요성도 높아지게 되었다. 유럽에는 7세기에서 10세기 사이에 처음으로 개간의 물결이 일었는데 경작지를 획득하기 위해 기술의 향상과 향상된 경영방식에 의한 농업의 집약화가 일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작은 지나칠 정도로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공간을 요구했다. 근대적 사고방식으로 보면 수확은 우스울 정도로 적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에 시달리며 살고 있었다. 우리는 유럽 중세도시의 시장경제와 교환경제를 농업경제의 배후에서 그리고 그것과의 상호 영향관계 속에서 파악해야 한다. 앞서와 같이 힘든 경작 상황에서 개간에 힘쓴 농민에게는 혜택이 보장되었다. 인구증가로 농촌의 인구가 도시로 유출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다. 중세 전기간을 통틀어 도시는 농촌에서 이주해 오는 사람들의 증가를 통해서만 성장할 수 있었고 도시와 농촌간의 경제적 교환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 숫적으로 적은 상부계층, 즉 귀족과 교회의 사치품 수요가 교역의 주축을 이루던 시대는 지나갔다. 보다 자유롭고 보다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