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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다스리는 군주 가문의 통치에 익숙한 세습 군주국은 새로운 국가보다 훨씬 더 용이 하게 보존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세습 군주국의 경우에는 기존의 질서를 바꾸지 않으면서 불의의 사태에 적절히 대처하는 것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 또한 세습 군주는 신생 군주에 비해서 사람들을 괴롭힐 이유나 필요가 많지 않다. 그 결과 사람들은 그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되며 더욱이 군주 가문의 통치가 오래 지속될수록 급진 적인 변화와 그 원인에 대한 기억은 희미해지기 마련이다.
◆ 왕이 선조들이 창설한 제도를 소홀히 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처신하면 신생 군주국보다 군주의 지위를 유지하기 쉬우며 엄청나게 강대한 군사력으로 그의 통치권을 뺏지 않는 한 별 위험이 없다. 설사 정권을 빼앗기더라도 찬탈한 자가 궁지에 몰리는 일이 발생하면 쉽게 왕위에 복귀할 수 있다. (예 : 1484 이탈리아 페라라 공작)
제 3 장 복합 군주국
◆ 신생 군주국이 처하는 어려움
신생군주국이 완전한 독립국가가 아니라 종래에 있던 군주국에 수족처럼 병합되는 경우에는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잘 살기를 기대해 의도적으로 현재의 군주를 갈아치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