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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세계의 패션과 유행의 중심지이나 프랑스의 일반인들은 오히려 첨단 유행에 맹종하는 것을 싫어하며 자유롭고 간편한 복장을 통해 개성을 추구하고자 한다. 젊은이들은 대부분 스웨터나 청바지를 입는데 신사복 정장은 매우 특별한 경우에만 입는다. 프랑스 사람들의 기본적인 생각은 좋은 옷을 구입해서 오래 입는다는 것이다. 다라서 프랑스의 패션업계는 세계의 유행을 선도하는 오뜨 꾸뛰르 haute couture라는 고급 패션과 동시에 일반 대중을 겨냥한 값싼 기성복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파리에서 패션쇼를 하는 세계적인 메이커들은 크리스쳔 디오르나 삐에르 가르뎅, 샤넬, 이브 셍-로랑 등 20여개에 이른다. 이들은 1월 말의 겨울 콜렉션과 8월 초의 여름 콜렉션 이외에도 4월과 11월에 간이 패션 쇼를 통하여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패션 쇼를 통하여 고객의 취향을 읽고 또한 이를 유도한다.
2. 음식
프랑스 요리가 최고라는 사실은 오늘날 누구나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다. 프랑스 요리 의 맛의 섬세함, 혀끝을 녹이는 소스의 감칠맛, 데코레이션의 아름다움 등은 실로 예술 적이라고 할 수 있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