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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세계 휴대폰 시장 급속한 재편 진행
최근 세계 이동통신단말기 산업에서는 Big3 체제의 해체, 구조조정의 확산 등 급격한 환경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세계 이동통신단말기 산업은 급속한 경쟁구도 변화를 겪고 있다. 노키아, 에릭슨, 모토롤라 등 이른바 Big3 체제의 해체가 서서히 진행되면서 노키아의 독주와 기타 중견 회사들간의 경쟁체제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선진기업들의 구조조정과 아웃소싱 또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모토롤라와 에릭슨의 퇴조 현상 뚜렷
90년대 들어 세계 이동통신단말기 시장은 노키아, 모토롤라, 에릭슨 등 Big3가 50% 이상을 점유하면서 강력한 위상을 구축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이들 회사간의 명암이 엇갈리면서 시장점유율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노키아는 1997년 시장점유율 19%로 세계 2위였으나, 1998년 세계시장의 23%를 점유하면서 모토롤라를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시장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하여 2000년에는 31%에 달함으로써, 모토롤라와 에릭슨의 시장점유율 합계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도약하였다. 반면 모토롤라는 1997년 시장점유율 24%로 세계 1위였으나, 1998년 노키아에 1위 자리를 내준 후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입지 약화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회사는 에릭슨이다. 에릭슨은 90년대 중반 이후 세계 3위의 지위를 유지해 왔으나 시장점유율은 계속 하락해 왔고, 급기야 금년 1/4분기에는 6.8%의 시장점유율로 근소한 차이이나 6.9%의 지멘스에 추월당하게 되었다.
모토롤라와 에릭슨의 입지 약화는 단순히 시장점유율 하락으로만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단말기 사업 부문의 수익성 측면에서도 노키아가 1997년 이후 연평균 20% 정도의 영업이익률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