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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사는 향후 이 영화를 60초 및 30초짜리 광고로 재편집하여 활용할 계획이지만 3분짜리 TV광고(샤넬 측은 부득불 영화라고 주장)를 방영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샤넬이 이런 이색적인 마케팅을 기획하게 된 것은 기존 이미지 광고로는 갈수록 인터넷 최신정보에 맛을 들인 신세대를 끌어들이기 어렵고 전통적인 TV나 신문광고의 위력 또한 급속하게 사라지고 있어 아예 향수 모델인 니콜 키드먼을 영화 속 주인공으로 만드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단편영화를 활용한 이러한 변칙 마케팅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독일의 고급자동차 회사인 BMW 역시 <와호장룡>을 감독한 앙 리 감독 등 A급 감독과 손 잡고 10분짜리 영화를 시리즈로 만들어 인터넷에 동영상으로 개봉한 적이 있어 향후 이를 흉내낸 유사 마케팅이 늘어날 조짐이다.
샤넬이 니콜 키드먼을 내세워 단편영화를 제작하기로 결심한 것은 이런 변화하는 매체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의 이런 새로운 흐름이 장차 마케팅 트렌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2. ‘애니모션’ , ‘샤넬 NO 5영화’ 의 시사점
앞서 언급한 이 두 사례가 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