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2001년 7월 13일 중국의 북경이 2008년 제29회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었다. 북경에서 올림픽이 개최는 세계인구의 1/5을 차지하는 국가에서 개최된다는 점, 13억 인구의 세계 체육계로의 편입과 그에 대한 올림픽 정신의 보급이라는 점, 세계 체육사의 한 획을 긋는 행사라는 점에서 세계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적인 의의 외에도 21세기 강대국으로 부상중인 중국에서 개최된다는 점이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과거 일본과 한국이 각각 64년 동경올림픽과 88년 서울올림픽을 통해 국력을 대폭 신장시켰듯이 이번 북경 올림픽 유치는 중국에게 훌륭한 기회임에는 틀림없다. 북경은 중국을 상징하는 오랜 고도이며, 현 중국의 행정과 정치의 중심지인 수도이다. 그리고 현대 올림픽은 국가적 행사이며 국제적 경연장이라는 점에서, 북경 올림픽의 유치는 북경 자체의 발전 뿐만 아니라 중국 전체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지배적인 견해와 달리 북경 올림픽은 거대 중국의 발전에 제한적인 영향만 줄 것이며 오히려 중국사회의 다원화와 민주화를 촉진시켜 새로운 체계와 가치를 심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