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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21세기는 나라간의 지역 블록화가 중요해진 시대이다. 이미 유럽에서는 EU(유럽 공동체)를 형성하였고 점차 그 영역을 북미대륙의 연대로까지 확장하려 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요청에 있어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EU에 버금가는 AU(아시아 공동체)가 형성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V.휴고(V. M Hugo, 1802∼1855)는 이미 170년 전 유럽연방의 꿈을 말하고 있었다. 그때만 해도 아무도 그 꿈을 믿는 사람은 없었다. 그 무렵 유럽은 끊임없이 전쟁을 하면서 서로 적개심을 불태우고 있었던 때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EU는 공통의 `유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금 동아시아에서 AU(아시아 공동체)를 말하는 것은 꿈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꿈은 서서히 실현되어 가고 있다. 점차 정보화와 개방화 시대를 맞아 한·중·일 삼국에서는 문화적 교류가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아도 알 수 있다.
AU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공동체 의식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이에 선결되어야 할 것이 문화적인 교류라고 생각한다. 문화적 교류가 있을 때만에 각 나라가 저마다 고유의 개성적인 문화가 있음을 인식하는 것과 더불어 사고의 보편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