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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에 여자친구와 강릉부터 울산 까지 해안 도로를 따라서 여행을 다녀왔었다.
연합 MT기간에는 교양 과목 수업이 많아서 가지 못했다. 수업을 듣고 나서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자기도 바다에 가고 싶다면서 자꾸 조르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날 바다에 가기로 약속 했다.
아침에 일찍 길을 나섰다. 처음에는 올 여름에 바닷가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기에 여자친구와 나는 어느 해수욕장으로 갈지 고민하다가 망상해수욕장으로 가기로 했다. 강릉에 있는 해수욕장 중 경포해수욕장이나 정동진해수욕장은 가본 곳이라서 안 가본 곳을 찾은 것이다.
아침에 일기예보를 보니 날이 흐리고 비가 올 것 이라고 했다. 가는 내내 걱정이었다. 강릉에 가는 동안에는 비도 오고 날이 많이 흐려서 걱정을 했는데 망상해수욕장에 도착하니 해도 쨍쨍 나고 더웠다. 그 곳에는 폐장을 한 후였는데도 우리처럼 마지막으로 놀러온 사람들이 여러 명 있었다. 그 사람들 중 몇몇은 물속에서 놀고 있었다. 여자친구와 나도 물에 들어가 보았다. 폐장을 했지만 아직 물의 수온은 높았다. 놀기에는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딱 좋았다. 파도가 밀려오면 파도타기를 했다. 동해 바다에 올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동해는 수심이 갑자기 깊어져서 그런지 해수욕장 바로 앞에서 고깃배가 고기를 잡는 풍경은 참 신기하게만 느껴지곤 한다. 마치 발에 물고기가 걸릴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곤 한다. 물론 생각만 할 뿐이지…
아침에 일기예보를 보니 날이 흐리고 비가 올 것 이라고 했다. 가는 내내 걱정이었다. 강릉에 가는 동안에는 비도 오고 날이 많이 흐려서 걱정을 했는데 망상해수욕장에 도착하니 해도 쨍쨍 나고 더웠다. 그 곳에는 폐장을 한 후였는데도 우리처럼 마지막으로 놀러온 사람들이 여러 명 있었다. 그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