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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5일간 다녀온 여행 때를 다시 회상하면서 다시 정리해본다. 해안변을 따라서 내려 오면서 해수욕장과 바닷가를 거닐며 사색을 즐기기도 하고 동해안 도로를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 또한 상쾌하다. 그리고 내려오면서 온천욕 계곡 절을 들리면서 일주일의 여행이 짧을 정도로 아주 좋은 코스이다.
1) 첫째날
화진호
소나무 숲이 병풍처럼 주위를 감싸 안은 화진포는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아름다운 호수이다. 강원도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되어 있다. 겨울이면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된 고니가 날아와 운치를 더해주고, 여름이면 바다쪽 모래 밭에 고성군의 상징인 해당화가 곱게 핀다. 화진포는 송지호와 마찬가지로 석호이다. 석호란 강물에 밀려내린 모래가 파도와 맞부딪쳐 하구에 쌓이고 쌓여 이룬 모래톱이 가늘고 길게 바다 쪽 으로 뻗어 그 안에 만든 호수를 가르킨다. 맑고 푸른 바다, 희고 깨끗한 모래밭, 소나무숲과 호수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그림 같은 정취를 자아 내는 화진포에는 옛 이름이 열산호였다는 전설이 전한다.
송지호
고니 도래지로 유명하고 여름에는 피서지로 이름난 송지호는 주위경관이 수려한 호수이다. 1977년 국민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