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으로의 여행

사람이 태어나서 경험할 수 있는 축복 중 하나는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동물들이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이동하는 것 과는 다른, 단순히 즐기고 기분을 전환하기 위한, 또는 하나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시도.. 그것이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삶의 축복인 여행인것 같다. 나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많은 곳을 다녀보지도 못했고 그래서 아직까지 여행의 참 맛을 께닫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내 삶에 중요한 일부분이 될 수 있는 추억을 여행이 만들어 주리라 믿는다.
강원도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봤을만한 곳.. 바로 동해바다이다. 내가 태어나서 가장 많이 가본 곳이 동해라는 곳인데 동해는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곳이다. 특히 오늘 내가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동해의 대표적인 명소 `정동진`이다. 아주 한적한 바다 마을에서 어느날 갑자기 최고의명소로 자리잡은 이곳..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고 손 꼽는 정동진... 이 곳으로 함께 잠시나마 여행을 떠나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