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최대행복의 원리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개인들의 행복과 고통의 양이 측정될 수 있어야 하고 동시에 합산이 가능해야 한다. 벤담은 쾌락의 계산이 가능하다고 보았는데, 쾌락의 크기는 강도・지속성・확실성・근접성・생산성・순수성・범위 등을 고려하여 측정할 수 있고, 이러한 쾌락측정방법을 관련 당사자 모두에게 적용하여 산출한 후 합산함으로써 사회 전체의 쾌락을 측정할 수 있다고 하였다. 벤담은 쾌락을 사회 전체적으로 합산할 수 있다고 주장하나 개인의 신체적 조건, 성격, 기호가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의 쾌락을 비교하여 합산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 것인지 의문의 여지가 있다.
Ⅲ. 밀의 질적 공리주의
밀에 의하면, 공리주의는 “행동들이 행복을 증진시키는 경향에 비례하여 옳고, 행복의 반대(불행)를 산출하는 경향에 비례하여 그르다고 주장한다”(Mill, 1962, p.257). 이것은 벤담의 주장과 동일하다. 그러나 벤담은 쾌락의 질적 차이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철학은 돼지에게나 합당한 철학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대응하여 밀은 쾌락의 질적 차이를 인정하였다. 어떤 종류의 쾌락은 다른…
참고문헌
・ 김완진 외, 『공리주의・개혁주의・자유주의』, 서울 :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6
・ 리차드 노만, 『윤리학 강의』(안상헌 譯), 서울 : 문원, 1994
・ 박영식, 『서양 철학사의 이해』, 서울 : 철학과 현실사, 2000
・ 오트프리트, 『철학의 거장들3』(임규정 외 譯), 서울 : 한길사, 2001
・ Lamprecht, S.T, 『서양 철학사』, 서울 : 을유문화사, 1992
・ Mill, J.S, 『자유론』(김형철 譯), 서울 : 서광사, 1992
・ Russell, B, 『서양 철학사』(한철하 譯), 서울 : 대한교과서,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