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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폐쇄적이고 개인적인 생산 방식일 때의 사회상과 달리 산업의 분업화와 국가간의 교류가 활발한 근대사회에서는 어떤 물질에 아주 작은 가치가 있다 하더라도 상품성으로 연결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 생각됩니다. 특히 매스컴의 발달로 인해 정보의 공유가 자연스러워졌다는 것이 큰 영향이라 보입니다. 하찮은 물건이라도 그것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이 있을 수 있고, 물건의 인계를 위해서라면 도구로서의 “돈”의 개념이 성립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 물건에 가치를 줄 만한 상품성을 부여하기 위해 다듬고 포장하고...... 이처럼 어떤 대상에 대해 ‘가치의 부여’로서 나타나는 상품화는 당연하게 되고, 지금에 와서는 그 대상이 인간의 육체, 능력, 노동, 정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역시 분업화에 따른 개인에 대한 가치의 부여인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 일부 사람들에게서 부정의 의견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인격의 상품화라는 것, 인간성의 상실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이 현실은 인간의 육체, 능력, 노동, 정신을 인간 그 자체의 성질로 보지 않고 물질의 개념으로 여기게 되어 나타나는 폐단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엔 이런 논리를 펼치는 사람은 지극히 염세주의 적인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각 개인이 모든 것을 생산하고 해결할 수 있던 옛날과 달리 지금은 특정 분야에서만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도 다른 사람이 가지지 못한 특이한 능력을 가지게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것을 자기가 활동할 특정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인격의 상품화라 비판되어질 것이 아니라 한 인간 개인의 특이한 능력에 대한 가치 부여라고 인식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TV-CF를 예로 들어보죠. 2~30초간의 짧은 시간 안에 시청자의 뇌리에 남기는 방법으로서는 인간의 기본적인 호기심인 성적인 요소로 접근하는 것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출연한 모델이 남성이건 여성이건 간에 아름답거나 섹시하다면 호소력이 대단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