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田中直毅(다나카 나오키)는 평론가다. 21세기정책연구소 이사장이란다. 기존 서적 정보에서 이런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나는 이 책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품었다.
제목은 이미 알다시피 “부활하는 일본경제, 이렇게 달라졌다”이며 또한 저자의 서문 중에는 “토론자들은 일본경제와 관련해 이같이 좋은 시각 (저자의..)을 접할 수 있을 줄 기대하지 않았다며 좋아했다”고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
우선 “부활하는 일본경제”가 주제라면 왜? 어떻게? 부활하는지 그 낙관적 전망을 구체적 증거로 이야기해야 하지만, 평론가의 직업의식인지 책의 태반은 오히려 일본경제에 대한 훈수로 채워지고 있다. 그래서 읽다보면 낙관을 해야 하는지, 비관을 해야 하는지 종잡을 수가 없으니 평론가다운 무책임이라 할 수도 있겠다.
원래 경제에 대한 분석은 평론가보다는 차라리 기업관계자나 경제학자의 글이 더 좋은 경우가 태반인데 그 이유는 저자의 분석에 대한 <책임감>의 경중에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분석하는 내용은 훈계적일 뿐만 아니라 건성건성이며, 대부분 원론적이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