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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수업을 듣고 사이버 강의실에 들어가 레포트 주제를 봤을 때 과연 나에게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은 누구이며 책은 무엇일까? 에 대해 처음 봤을 때는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 이 주제는 나의 지금까지의 생활을 되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준 것 같다. 이런 주제가 없었으면 그냥 지나쳐버렸을 사람들과 책을 읽고 감동은 받았지만 과연 나에게는 어떠한 변화를 하게 했는지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에게 영향은 준 사람들은 부모님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 친구들 그리고 대학에 와서의 친구 후배 선배님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고, 책 또한 꽤 많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이나 책은 무엇인가? 에 대하여 생각해 보니 나의 대학 생활 전체를 바꾸어 놓은 책이 있어 그 책을 선택하기로 했다. 그 책은 “껍데기를 벗고서”란 책이다.
가족, 친구, 친지들로부터 대학 입학을 축하 받고 부푼 기대를 가지고 대학교정에 첫발을 내딛은 나는 첫 대학생활을 모든 신입생들이 그러하듯 나도 신입생 환영회니 개강모임들로 인해서 술과 함께 나의 대학생활은 시작됐다. 처음에는 전에는 술을 별로 마셔 보지 못했기 때문에 호기심에 술자리를 따라 다니는 것이 재미있었지만 같은 날들이 하루하루 더해 가면서 술 마시고 흥청망청 노는 것이 진정한 대학 생활인가에 회의를 느끼고 방안에 틀어 박혀 혼자서 생각도 많이 해보고 방황도 했지만 별 뚜렷한 해답을 찾기에는 나의 생각이나 경험들이 매우 모자랐다. 그러던 중 같은 과 친구가 나에게 책 한권을 내밀었는데 그 책이 바로 “껍데기를 벗고서”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