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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벽화를 제작하고 스테인드글라스를 만들었을까? 이 시대는 예술가의 신분이 아닌 장인(匠人)이고 석공이었다. 그리고 미술품에 작가명이 없었다. 중세 때에 훌륭한 예술가라 하면 어느 특정한 직종에 숙련된 기술자였다. 도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잡다한 여러 직업에 종사하면서 생계를 꾸려 나가고 있었고, 이들이 모여 길드(Guild)를 형성하면서 도시공동체를 이루고 있었다.
마틴데일의 <중세의 예술가들> 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파리의 징세부는 1292년의 것인데, 거기에서 그해의 납세자의 수는 약 1만 5200명 중에 그림 그리는 사람은 33명, 조각 하는 사람은 24명, 사본채식사는 13명이었다고 적혀있다.
2. 중세미술의 특징
① 예술가의 창조와 관련된 신비한 분위기는 전혀 느낄 수 없고, 예술가든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든 신에게 받은 기술은 우선 생계를 위해 쓰고, 그것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발휘되었다.
② 인간의 이성을 통한 어떤 대상의 재현이 아니었고, 신의 섭리를 따르는 관조의 대상이었다.
③ 성당건축은 황금색 지붕에 대리석을 써야 하며 찬란한 색채로 치장을 했다. 그 예로 비잔틴 성당(모자이크 및 황금색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