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자넷 머레이`저술,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책을 읽고 쓴 감상문 자료입니다. 줄거리를 최대한 줄이고 제 생각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신 분에게 많은 도움 되시길 바라며,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인터넥티브
본문/내용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의 지은이 쟈넷 머레이는 용감하게도 컴퓨터가 차세대의 위대한 이야기꾼이 될 것이라고 예견한다. 구텐베르크가 근대를 예고하는 서사를 가능케 했듯이 컴퓨터가 새로운 시대의 서사에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녀가 1992년부터 MIT에서 시도한 ‘전자 소설 창작법 강의’역시 그런 실험과 검증의 단계라 할 수 있다.
‘컴퓨터가 새로운 서사의 주인공’이라곤 하지만 지은이가 컴퓨터 테크놀로지에 전적으로 매달리는 것은 아니다. 그건 지은이가 인용하는 텍스트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보르헤스와 칼비노의 소설이나 「화씨 351」처럼 가상현실을 다룬 소설, ‘사랑의 블랙홀’같은 영화, 머드 게임 등 머레이는 다양한 문화에서 새로운 서사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컴퓨터의 발달이 ‘책의 죽음’을 앞당길 것이라 믿는 사람에겐 충격적인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녀가 책을 미워하지 않는다. 그 대신 책 속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하면 컴퓨터로 자연스럽게 옮겨질 수 있을 것인가를 걱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