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공상 과학 소설에 등장하던 21세기가 눈앞에 전개되고 있는 오늘날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개개인의 시각은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끊임없이, 일정치 않게 변화하기도 한다. 금세기 여러 징후들을 보면서 인류의 종말을 점치기도 하고, 때로는 여러 대중매체에서 선전하는 테크노피아를 꿈꾸기도 한다. 미래 학자인 앨빈 토플러는 그의 저서들을 통해 보다 훌륭하고, 민주적인 문명이 도래한다는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앨빈 토플러는 여러 미래 학자들 중에서도 가장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학자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25년여에 걸쳐 저술한 그의 세 권의 저서 때문이다. [미래 쇼크]에서 [제 3물결] 그리고 [권력이동], 이 세 권의 책들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였을 뿐 아니라, 언론을 통해서도 끊임없이 인용되고 있는 미래학의 대표적인 책들이라고 볼 수 있다.
급격한 변혁의 시대는 현 시대를 한마디로 지칭하는 표현이다. 이는 정보화 사회, 전자공학의 시대, 탈공업화 사회, 지구촌 시대 등 여러 가지로 쓰고 있다. 그러나 앨빈 토플러는 변화의 동적인 면과 광범위성, 강력한 영향력 등을 강조하기 위해 [물결]이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그는 현 시대를 `제 3 물결`의 시대로 표현하고 있다. 또, 부를 창출하는 체제의 변화가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다고 보고 우리 시대를 3개의 물결로 구분하였다.
그 첫 번째를 1만 년 전 인류의 역사를 변모시킨 농업혁명을 변화의 제 1물결이라 하고, 두 번째, 산업혁명을 제2물결, 1950년대 중반에 시작된 거대한 기술, 사회적 변화들을 인류 변화의 거대한 제 3물결 - 새로운 공장 굴뚝 이후의 문명의 시작- 이라고 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