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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마케팅에 관한 고정 관념들
1. 돈 안 드는 마케팅은 상상할 수 없다
불황기에 마케팅 예산의 감소는 기업들이 피할 수 없이 직면하는 제약 조건이다. 실제 국내 시장의 경우에도 내수 침체가 지속되면서 마케팅 관련 비용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 예로, 최근 금융감독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지난 해 광고비 규모가 199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였다고 한다.
마케팅 투자 심리가 IMF 때보다 더 심각한 수준으로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같은 상황 속에서 몇몇 기업들은 적은 마케팅 예산으로도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움직이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채널이 점차 다양화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도 얼마든지 광고 및 판촉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관점에서, 그 동안 충분한 마케팅 예산 확보만이 마케팅 성공을 보장하는 보증 수표라는 편견에 집착하여 스스로 마케팅 활동을 소홀히 했던 것은 아닌지 한 번쯤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얼마의 자원을 확보하였는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한정된 자원으로 얼마의 수익을 냈는가 하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