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하자르 사전]을 읽고 나서 풀어 놓는 나의 엉뚱한 생각들
(1). 과연 진정한 신은 존재하는가?
세상에는 아름답고 순수한 면들도 많지만 더럽고 추악한 부분이 너무나 많다. 그렇기에 아름다운 부분들이 더더욱 빛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더럽고 추악한 부분들은 어느 누구의 탓도 아닌 바로 인간 자신의 욕심과 집착 탓이라 할 수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또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을지 모르는 사회의 부조리와 악(惡)들, 관리들의 뇌물 수수, 입시 부정에서 부터 강도, 절도, 폭행, 살인, 강간 등 그 단어 조차 떠올리기가 끔찍한 범죄들은 따지고 보면 모두 인간의 욕심과 집착에서 연유되는 것이니 말이다.
신께서 정말 사람을 평등하게 창조하셨다면 왜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고, 강자와 약자가 존재해야 하느냐는 의문은 한번 쯤 들게 마련이다. 강자의, 강자에 의한, 강자를 위한 세상에서 약자는 강자에게 늘 밀리고 압박 당하며, 반항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 종종 신문을 펼치면 `무전유죄 유전무죄(無錢有罪 有錢無罪)`라는 말이 실감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강자는 무엇보다도 상당한 재력의 소유자일 가능성이 많다. 굳이 배가 고파 우는 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