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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의 첫번째 극장용 만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이제사 리뷰한다. ^^ 사실 이 영화는 미야자키의 그 후 모든 작품의 기반이 되는 주제의식, 창작방법, 영화스타일, 캐럭터가 다 나온다. 음악까지도 말이다. 물론 그의 이전 텔레비전 만화 <미래소년 코난>에서 보여준 어떤 미래상을 이어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말이다. 어쨌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영화는 볼 만하고, 감동받을 가치가 있고, 권장해 줄만하다.
먼저 나우시카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나우시카는 바람계곡 마을의 족장인 지르의 외동딸로서 자연과 교감할 줄 아는 특별한 감성을 지니고 있다. 그녀가 사는 시대의 지구는 천년 전 `불의 7일간`이라는 전쟁으로 완전히 황폐화된 후, 부해(腐海)라 일컫어지는 곰팡이 숲으로 덮혀 있고, 사람들은 그 부해에서 퍼져나오는 유독가스로 위협받고 있다. 어느날 군사국가인 토르메키아의 대형 비행선이 바람계곡에 추락하는데, 거기에는 도시국가 페지테로부터 탈취되어온 최종병기 거신병(巨神兵)이 실려 있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황녀 크샤나가 이끌고 온 토르메키아의 군대는 바람계곡을 점령/통제하기 위해 나우시카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그녀을 인질로 끌고 가지만, 도중에 그들이 탄 비행선이 페지테국 전투기의 공격을 받고 부해 속에 추락한다. 거기에서 부해의 비밀을 깨닫게 된된 나우시카는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바람계곡에서는 토르메키아군이 거신병을 배양하고 있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거대한 벌레 왕충(王蟲)의 무리를 바람계곡 쪽으로 폭주시키는 페지테. 폭주에 대항하여 크샤나는 거신병을 움직이지만 중과부적이다. 마침내 바람계곡으로 돌아온 나우시카는 왕충의 대군을 상대로 놀랄만한 기적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