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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에서는 우리가 처음 접해보는 캐릭터가 존재하는데 바로 <인형사>라는 존재다. `인형사`는 스스로 네트워크에서 태어난 새로운 생명체라고 자부한다. 그 인형사라는 코드는 외무성에서 외교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었다. 그 복잡한 코드는 자신이 제거 당할 위협을 느끼고 스스로 이 네트워크에서 저 네트워크로 전전긍긍하며 존재를 감추어 오다가 쿠사나기(공각기동대의 대장)의 존재를 네트워크에서 확인하고 그 몸으로 `다이브`(전뇌, 즉 전기적인 뇌에 들어가는, 일종의 인스톨 과정) 하려 한다. 그가 다이브 하기 전에 쿠사나기에게 하는 말은 충격적이다.
`인간이나 그 이외에의 생명체들이 자손을 남기는 과정은 자신의 파국에 관한 최대의 방어기능이다. 자신의 뇌와 모든 신체, 경험을 버리고 자신의 유전자와 간단한 발생과정을 만들어 자손을 남기는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는, 자신과 똑같은 복사물을 현재에 남기지 않고 새로운 경험과 또 다른 새로운, 자신과 다른 신체와 대사를 남기게 된다. 내가 나 자신의 복사물을 네트웍에 남기는 과정을 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다. 나 자신의 복사물은 단지 복사물에 지나지 않는다. 그가 다른 형태의 바이러스처럼 네트웍에 나의 복사물을 만들던 만들지 않던 그는 나와 같이 9과의 `추적자`들에게 쫓기게 된다. 나는 네트웍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생물체이다. 나는 나의 복사물을 남기는 과정이 아닌, 새로운 나의 `자손`을 이 네트…
`인간이나 그 이외에의 생명체들이 자손을 남기는 과정은 자신의 파국에 관한 최대의 방어기능이다. 자신의 뇌와 모든 신체, 경험을 버리고 자신의 유전자와 간단한 발생과정을 만들어 자손을 남기는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는, 자신과 똑같은 복사물을 현재에 남기지 않고 새로운 경험과 또 다른 …
`내가 죽는다면? 내가 죽는다면 유전자는커녕 당신의 복사물도 남길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은 내가 왠지 손해 보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