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그는 이 싸움을 멈추게 하려고 하지만, 문명의 발전을 추구하는 인간과 자연을 수호하려는 신들은 서로간에 조금의 타협과 이해도 용납하지 않고 있었다. 이때 그는 산이라는 원령공주를 만나게 되고, 그는 그녀를 통해서 신들의 신인 사슴신을 만나게 된다.
(www.daum.net 원령공주 참조)
♧ 작품배경 ♧
1) 여기서 어떤 문제를 다루는가
우선 이 작품에서 크게 표면화되는 갈등은 인간과 자연이라는 갈등이다. 기존의 여느 작품에서라면 인간은 자연의 파괴자이고, 보통 그 작품들은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이 아닌 것을 지키려는 자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물론 이 작품도 제목이 원령공주인 만큼은 `산`이라는 소녀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작품에서 악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작품 내내 크게 대립되는 존재인 모로와 산과 에보시를 축으로 하는 타타라장 사람들. 산이 주인공이라면, 기존의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적인 개념에서의 에보시는 분명히 산을 죽이고 산이 지키려는 것 등을 파괴하려는 악인이어야 하지만 이 작품에서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집단의 우두머리인 `에보시 고젠`이란 인물도 단순히 `악(惡)`이 아닌 냉정하고 침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