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나에게 있어, 입시가 가장 큰 고민이고, 내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던 때가 있었다. “귀를 기울이면”은 그러한 상황에 빠진 여중생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귀를기울이면”을보
본문/내용
이 작품을 본 사람이라면 전체적인 구성과 내용이 예전의 미야자키가 만들어내는 작품과는 감각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미야자키는 제작의도를 ‘산다는 것의 본질로 돌아가는 일, 자신의 출발점을 확인하는 일, 변화하는 유행은 일층 가속을 하지만 그것에 등을 돌리는 일, 좀더 먼 곳을 바라보는 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도서관 사서인 아버지와 대학원생 어머니를 둔 도쿄 중산층 가정의 폄범한 중학교 3학년생 주인공 “쯔키시마 시즈쿠”는 책읽기를 좋아하는 소설가 지망생이고, 팝송을 일어로 번역해 친구들과 부르는 게 취미이다. 이번 여름방학 동안 ‘20권’의 책을 읽기로 결심한 시즈쿠는 자신이 빌린 책의 대출카드에 언제나 적혀있는 ‘아마사와 세이지’라는 인물이 점점 궁금해지고 그 에대한 막연한 동경심에 사로잡힌다.
어느 날, 아버지의 도시락을 전하러 가는 길에 전철에 혼자 탄 고양이를 보고 뒤쫓아 가다 신비한 골동품 가게에 들어서게 된 시즈쿠는 그 곳에서 고양이 신사인형 ‘바론’과 환상적인 벽시계를 보고 좋은 곳을 발견했다며 기뻐한다.
그 뒤로 다시 찾은 골동품 가게에서 훌륭한 바이얼린 제작자가 되기 위해 이탈리아 유학을 결심한 세이지의 모습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