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자연은 인간의 문명이 탄생하기 이전부터 지구에 자리를 잡고 수많은 생명을 뻗어왔다. 그리고 인간이 출연하면서 인류는 진보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자연을 숭상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함께 어울리는 삶을 살아가다가 어느 기점에 이르면서 자연을 이용하기 시작했고 근래에 와서는 자연 뿐 아니라 지구를 파괴할 수 있는 힘까지 지니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성으로 인한 발달이 이제는 위협적인 존재로 다가오고 있다. 예를 들어 알프레드 노벨은 나라들이 치사적인 무기를 가지고 있으면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나라들이 신속히 연합하여 어떤 침략국도 철저히 섬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치명적이었다. 소형 무기와 경화기, 지뢰, 핵무기, 생물학 무기와 화학 무기 등 인간과 자연을 위협하는 물건들이 세계 곳곳에 자리를 잡았다. 이처럼 인간의 문명은 편리를 추구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자연을 파괴하고 인간 스스로를 파멸의 길로 이끄는 지름길이 되었다. 그러한 인간 문명과 자연이 서로 공존하면서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천공의 성 라퓨타』는 보여주고 있다. 로봇의 어깨위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작은 동물들의 모습은 문명과 자연이 서로 하나가 되기를 원하는 이상향 같았다. 아무리 고도의 과학기술로 인하여 인간이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언제나 우리는 자연을 갈망한다. 작은 화분이나 예쁜 꽃들을 보면서 마음에 안정을 얻고 입가에 미소를 띄우는 것 자체에서 인간은 자연과 떨어져서 살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