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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의 6호는 잠수함 이야기다. 그럼 사랑이야기는 몬가? 설마 사나이들의 사랑인가? 아니다. 나름대로 청의 6호는 심각한 삼각관계 아니 사각관계의 연인들을 보여 주었다. 뭐 내 눈에는 확실히 그렇게 보였다는 것이다. 아니라고 말하면 할말은 없다. 먼저 보통 그러하듯 주인공은 재주도 뛰어나면서 어딘지 과거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았다는 듯한 잘 삐질 것 같은 사나이고 극의 시작은 이 사나이를 현역 복귀시키려는 일단의 무리들의 방문으로 막을 연다. 거기서 사나이는 역시나 거절하고 남몰래 스토킹 하다가 위험에 빠지자 번개처럼 나타나 히로인을 구해낸다. 뭐 여기 까지라면 무난한 전개이고, 또 틀에 박힌 어찌 보면 천편일률 적인 영웅담으로 발전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아주 멋지게 뒤엎는 것이 뭐 이것도 이미 쓰일 만큼 써먹은 소재지만 원수를 사랑해 버린 것 즉 폼 나게 여주인공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멋진 멘트 하나 날리고 사라지는 것이 주인공의 숙명이건만 적의 정체를 눈앞에서 확인하고 그녀(적=인어인간?)를 보는 순간 한 눈에 반했는지 손을 물려가면서 까지 바다로 보내준다.
여기서 잠시 집고 넘어가야 하는 점은 일단 주위에 배경으로 등장하는 바다를 보는 관점이다. 바다는 여기서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자 악당 `존 다이크`가 대륙을 물에 잠기게 만들어 증오하게된 세계이면서 적들과 부딪치는 전장이다. 적과 전투를 벌일 때는 주인공 남자 놈은 언제나 기체에 탑승한 체 싸웠고, 실제적으로 자신의 적의 얼굴이라든지 혹은 생김세 아니 이런 경우라면 상대가 인간인가? 라는 원론적인 문제를 끌어안지 않고 서로 싸우고 죽인다. 또 과거에 친구를 적에게 남…
여기서 잠시 집고 넘어가야 하는 점은 일단 주위에 배경으로 등장하는 바다를 보는 관점이다. 바다는 여기서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자 악당 `존 다이크`가 대륙을 물에 잠기게 만들어 증오하게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