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언
조선후기사회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을 통하여 파탄에 이르러 있었다. 이에 주자학에 맞서서 새로운 학문 · 사상 등을 통해 파탄에 이른 조선 사회체제를 재정비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혁명적인 제도와 사상 등이 등장하였는데, 유형원의 『반계수록』은 이 재정비안을 최초로 제시한 노작이었다.
유형원은 조선후기 여러 가지 모순현상을 실증적으로 분석 비판하는 위에서 전제 · 공부 · 학교 · 과거 · 관제 · 병제 등 조선왕조 집권체제의 근본 법제에 대한 전면개혁안을 마련하였다. 『반계수록』은 바로 이를 집약한 것으로서 그 개혁안의 진보성 변법성은 이미 확인되고 있는 터이다.
그런데 『반계수록』이 지향하고 있는 새로운 사회의 모습이 그처럼 개혁적이고 변법적인 차원의 것이라면 이제 문제는 그것을 뒷받침하고 있는 변법이념, 정치 · 철학사상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반계수록』에 나타난 이념과 방법 등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유형원이 제시하고자 했던 국가개혁론을 알아봄으로써 조선사회에서의 중세 극복의 논리와 원동력이 어떤 방식으로 발달하고 있었…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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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연구회, <한국실학의 새로운 모색 -「《반계수록》의 이념과 법제 인식」: 정호 훈>, 경인문화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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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만길 · 이익성 외, <한국의 실학사상>, 삼성출판사,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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