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유럽마술의 기원과 형성과정
(1) 고대의 마술
중세 유럽인들이 가졌던 마녀라는 존재에 대한 관념은 어느 순간 갑자기 발생하였다기보다는 유럽세계에 지속적으로 전해 내려온 마술, 마법과 관련된 마녀의 원류격인 존재를 믿었던 전통에서 비롯한다고 볼 수 있다. 고대 수메르인들과 바빌로니아인들이 지녔던 세련된 악마술이 그리스·로마시대에 전해졌고 초자연적 현상을 일컫는 마법과 마술을 행하는 이들에 관한 개념이 정립되었다.
이후 모든 마법에 대해 조금도 관용을 허용치 않았던 로마의 권력자들에 의한 로마법의 전통으로 중세에 마술을 박해하게 된 기초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마법은 종교적인 의례에 대립하는 것으로 간주되었고, 사회에 대한 위협으로 여겨졌다. 더욱이 황제들은 항상 암살 위협을 받고 있어서 마법을 위험스런 위협으로 생각하고 두려워했다. 위의 책, p. 50.
마녀의 이미지도 이때 형성되게 되는데, 고전문학 속에 나타난, 한결같이 사악한 여자 마법사에 관한 전통은 남자를 홀리는 키르케, 살인자인 메데이아, 오비디우스의 딥시아스, 아풀레이우스의 오에노테이아 등이 그렇다. 특히 호라티우스의 카니디아와 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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