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영] 외국인 직접투자

이러한 초고속성장의 비결은 한마디로 고부가가치의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최대한 유치해 고용확대와 국민복지증진을 꾀하는 국가경영전략을 채택한 데서 찾을 수 있다. 현재 아일랜드의 FDI는 국내총생산 대비 50%를 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그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의 FDI는 주로 화학, 의약, 건강,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자,
금융서비스 등 고부가가치분야에 집중되어 있으며, 1999년 아일랜드 산업생산의 3분의 2와 산업제품수출의 70%이상을 이들 6백여개의 미국회사가 맡고 있다.
아일랜드를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대표적인 노력으로는 1980년대 초반부터 제조업과 관련 서비스업에 유럽에서 가장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하였고, 정부와 노조, 사용자 등 경제주체간의 합의를 통해 임금인상의 자제와 공공부문 구조조정을 사회적 마찰없이 이뤄내고 있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본 조사연구에서 조사, 분석의 대상으로 삼은 「주한 외국기업」이라 함은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에서 2001년 11월에 발간한 외국인투자기업현황이라는 보고서에…(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