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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비의 원인
산성비의 생성원인은 자연적인 원인과 인간 활동에 의한 원인으로 구분되지만, 인간의 산업활동에 의해 크게 지배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특히 화석연료의 연소가 그 주범이다. 이 연소로 인해 대기 중으로 배출된 황과 질소의 산화물이 대기 중에서 복잡한 반응을 거쳐 황산과 초산으로 변한다. 이러한 반응은 대기중이나 구름 가운데서 진행하며, 또 생성된 황산이나 초산은 대기 중의 수증기와 결합해 산성 빗방울을 만든다.
1. 자연적인 원인
첫째, 화산 활동에 의한 아황산가스 분출의 경우를 들 수 있다. 화산은 다량의 황산화물, 때로는 염화수소가스를 분출한다. 1980년 5월 18일에 폭발한 미국의 세인트 헬렌즈 화산은 약 40만 톤의 아황산가스를 분출시켜, 영향권 내에 강한 산성비를 뿌렸다.
둘째, 해풍에 의한 바닷물의 비산을 들 수 있다. 강한 바람에 의하여 대기 중으로 날린 바닷물방울이 대기에 떠돌다가 빗물에 녹아서 빗물을 산성화시킨다.
셋째, 생물학적 유기산의 형성에 의해 산성비가 되는 경우로, 식물이나 동물의 시체가 지층에서 박테리아나 곰팡이에 의하여 분해될 때 생성되는 각종 유기산도 빗물을 산성화시킬 수 있다.
이외에, 해면으로부터 디메칠 살파이드, 연안으로부터는 유화수소와 같은 황화합물의 발생이 산성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2. 인위적인 원인
산업이 발달하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산화황(SO2), 질소산화물(NOx)등의 대기오염물질 이 대기 중으로 다량 배출되었고, 이렇게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은 산성비의 원인이 되며, 발생형태와 피해의 정도는 발생원과 원인물질, 기상조건 등에 따라 각기 다르게 나타나며, 이 중에서도 특히 발생원과 원인물질에 따라 달리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