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적실성과 토착화의 미흡
행정학의 적실성은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상과 이론과 기술을 행정학이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행정학이 오늘의 공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단순히 외국의 이론을 소개하거나 외국에서 유행하는 이론을 통해서 한국 행정현상을 설명하려는 시도는 적실성이 없는 연구이다. 외국에서 이렇게 하니까 우리도 이렇게 하는 것이 해결방법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적실성이 없는 것이다. 또 학자들이 사회적 중요성이 있는 문제 혹은 지역사회의 다수에게 영향을 주는 문제를 등한시한 채 정교한 방법이나 개념을 강조하는 것도 적합성이 결여된 연구이다. 우리나라 행정학의 연구는 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적실성이 부족했다고 지적되어 왔다.
토착화는 외국 이론을 우리의 행정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으로 수정하고 개발하는 작업을 말한다. 그런데 이 작업은 외국 이론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치우치거나 또는 외국 이론에 매료되어 우리 현상을 그것에 억지로 두드려 맞추는 잘못을 범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이론의 토착화도 어려워지고 동시에 이론의 적실성…
참고문헌
새행정학 개론, 이종엽 외, 이화
한국 행정론, 강인재, 이달곤 외, 도서출판 대영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