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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를 이끌고 가야할 단체장은 어떠한 리더쉽을 가져야 하는가?
첫째, 단체장의 리더쉽은 자치단체의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는 데 있다. 지방자치가 그 지역사회에 사는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제1차적으로 주민의 책임과 주민의 주도하에 제공하는 것이라면 그 공공서비스의 내용과 방향에 일관성과 통일성이 유지되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러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자치단체는 하나의 유기체로서 지향하는 목표가 분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만약에 분명한 목표가 없다면 지방행정은 표류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는 그 주민을 위한 장기적 비전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장기적 비전의 제시를 위해서는 그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의에 의한 비전의 작성이 필요하다. 그럼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프로그램)과 예산이란 다름 아닌 이러한 장기적 비전에 근거한 특정한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재정적 투자인 셈이다. 이렇게 될 때에만 비로소 낭비와 비효율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 구성원간의 얼킨 갈등을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어떤 지방자치단체도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지 위해서 일관된 목표와 방향이 설정되는 장기적 비전이 제시되어야만 정책의 혼선과 표류가 줄어든다.
따라서 단체장의 가장 중요한 리더쉽은 그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주민 전체의 공공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주민을 설득하고 동원하는 일이라 하겠다.
참고문헌
<참고자료>
조창현(한양대 부총장), ‘지방자치단체장의 리더쉽과 지방정부의 개혁’ 지방 자치연구소 연구보고서
김병준, 한국지방자치론(서울: 법문사)
정세욱, 지방행정학(서울: 법문사)
박동수, 지방자치의 이해(전주대학교출판부)
나라정책연구회, 한국형 지방자치의 청사진(길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