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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에 들어 엔高를 배경으로 중국 투자 붐이 불면서 투자지역도 상해와 그 주변지역, 하북, 호북, 사천 등 내륙지역으로 확대되어 있다. 진출동기도 종래에는 낮은 생산코스트를 이용한 생산기지의 확보였으나, 이제는 중국을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일본의 대중투자는 종래의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백화점, 슈퍼마켓 등 소매업과 물류를 담당하는 운송회사, 금융·보험, 호텔, 식당 등 서비스 부문의 투자업종이 다양화되고 있다.
일본의 대중투자의 특징은 첫째로 일본내의 모기업과 중국 내 현지기업의 공정르 분업화하는 방식이다. 즉, 일본내 모기업은 고기술과 고부가가치 상품을 중심으로 하고 중국내의 현지기업은 일반보급형 내지 수입대체품을 조립 생산하는 분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둘째로 일본의 대중국 투자업종은 제조업 위주에서 부동산개발, 유통 등 비제조업으로 다양화되어 있고, 제조업부문 내에서 식품, 섬유, 의류 등 노동 집중형 산업에서 전기, 전자, 화학, 자동차 등 자본 집중형 업종으로 변화되고 있다.
셋째로 일본내의 다국적기업의 중국 내 현지법인 혹은 외국기업과 투자지분을 공유하거나 부품조달, 판매망구축, 정보의 수집 등에 관한 상호관계 및 연대관계 구축을 강화하는 것이다.
넷째로 투자지역과 투자업종이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자본집약적인 산업의 경우 요녕성과 흑룡강 지역에 진출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해 주자지역을 자양화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