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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중국인들에게는 夷중의 하나였던 일본은 오히려 이런 점에서 자유스러웠을 것이다. 중국인들이 그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서도 中華답게 행동함으로 인하여 그러한 행동들을 반복하였지만 중국인들 보다 조금 늦게 외세를 맞이했던 일본은 중국의 그것과는 많이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2. 청의 몰락(아편전쟁, 태평천국의 난을 중심으로)
아편전쟁은 중국의 운명을 좌우했다고 말할 수 있고 동양사람들의 비운을 몰고왔다고 평할 수도 있다. 민족, 민권, 민생을 말하는 쑨원의 삼민주의가 식민지 배격을 제일 목표로 내건 것은 아편전쟁 이전으로 국권을 강화, 부흥하여야 된다는 주장으로 해석하여도 큰 잘못은 없다. 치외법권을 가진 조계라는 지역이 청의 구석구석을 점령하고, 관세자주권을 상실한 청의 산업이라는 것은 무장해제를 당한 포로에 가까왔다. 이런 결과가 임질, 매독이 패가망신케 하는 것과 같이 아편이 망국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중국땅에 강매한 것이 서양사람들이었고 총뿌리를 들이댄 것도 서양사람들이었다. 기독교문명의 가면을 썼다고 평하는 것이 옳은 지 기독교문명 자체가 이렇다고 평하는 것이 옳은 지 판단하기 곤란…
참고문헌
• 존 K. 폐어뱅크 외(공저), 동양문화사(상, 하), 을유문화사, 1992. 1
• 문미정, 중국지배계층의 성격, 하이텔 아시아동호회자료실, 1994. 12
• 김종민, 청의붕괴-아편전쟁과 태평천국의 난을 중심으로, 하이텔 아시아동호히자료실, 1995. 6
• 임대희, 아편전쟁과 일본인, 하이텔 아시아동호회자료실,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