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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 지정번호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7호
¤ 지 정 연 월 일 : 1974년 1월 15일
¤ 시 대 : 조선 중종 31년(1536)
¤ 규 모 : 1기(基), 높이 140㎝·너비 63.5㎝·두께 19㎝
¤ 재 료 : 비신 대리석, 대석 화강암
¤ 소 유 자 : 사유
¤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하계동 산12-2
조선 중종 때 승문원(承文院) 관원을 지낸 이윤탁(李允濯, 1462∼1501)과 신씨(申氏) 부인을 합장한 묘비이다. 이 고비는 영비라고도 부르는데 1536년에 세워진 것으로 조선 중종 때의 문인 이문건이 선친 이윤탁과 어머니 고령 신씨를 합장한 묘의 훼손을 염려하여 세웠으며 옆면에 무덤과 비석의 훼손을 경계하는 한글을 세긴 가장 오래된 한글고비이다. 화강암제 사각받침돌 위에 직육면체 대리석 비신을 세운 간략한 형태로 비석의 위쪽 모서리를 비스듬히 다듬었다.
이윤탁은 본관이 성산(星山), 자(字)는 탁지(濯之)로 1483년 두 형과 함께 사마시에 올랐고, 1501년 문과에 합격하여 중종때 승문원 권지(權知)에 보임되었으나 그 해 12월 26일 질병으로 사망했다. `권지`는 조선시대 과거합격자로서 성균관·승문원·교서관·훈련원 등에 나뉘어 있던 임용대기 중의 견습관원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