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우리말 문장의 6형식
글의 기본 단위는 문장이다. 여러 개의 단어가 질서 있게 배열되어 하나의 문장을 이루고, 문장이 조직적으로 모여서 단락이 되며, 단락이 유기적으로 모여서 한 편의 글이 구성된다. 하나의 문장은 그것이 짧든 길든 간에 궁극적으로 다음의 세 가지의 문장 구조를 골격으로 하고 있다.
(1) 주어 + 서술어
•1 형식 : 무엇이 어찌한다(서술어가 동사)
예)인간이 노동한다.
•2 형식 : 무엇이 어떠하다(서술어가 형용사)
예)사람이 현명하다.
•3 형식 : 무엇이 무엇이다(서술어가 `체언 + 서술격 조사`)
예) 나는 인간이다.
`어찌하다, 어떠하다, 무엇이다`라는 서술어가 지닌 성질에 따라 목적어나 보어가 꼭 필요한 문장 성분이 되면, 또 다른 세 가지의 문장 형식이 나타난다.
(2) 주어 + 목적어 + 서술어
•4 형식 : 무엇이 무엇을 어찌한다
예)나는 우리 가족을 사랑한다.
(3) 주어 + 보어 + 서술어
•5 형식 : 무엇이 무엇이 된다.
예)나는 인간이 된다.
•6 형식 : 무엇이 무엇이 아니다
예)나는 짐승이 아니다.
문장은 각기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등 필요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데, 이렇게 한 문장을 구성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요소들을 문장의 주성분(主成分) 또는 필수 성분이라고 한다. 이 밖에 문장의 주성분을 꾸며 주는 구실을 하는 성분으로서 부속 성분(용언을 꾸미는 부사어, 체언을 수식하는 관형어)이 있고, 또 문장의 어느 성분과도 관계 없이 독립적으로 쓰이는 독립 성분(독립어)이 있다.
논술문을 쓸 때 이 필수 성분을 빠뜨리면 의미 전달이 뚜렷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