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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은 수삼을 껍질째 찌고 건조시켜 수분함량 14% 이하가 되도록 가공한 것으로 제조과정 중 갈색 화 반응이 촉진돼 농다갈색의 색상을 띠며 매우 단단한 형태로 원형을 유지시킨 인삼이다. 한국에서 홍삼을 제조하기 시작한 것은 1,000년이 넘는 것으로 전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는 고려도경(高麗圖經)(1123, 고려 인종 원년)에 “人蔘之幹亦有生熟二等…”이라 하여 인삼을 증숙(蒸熟)한 것과 날것(백삼을 가리킴)이 있다고 한 데서 유래된다.
1895년(고종 32)에 포삼(包蔘:홍삼)법이 공포되었으며, 1908년에 홍삼전매법 및 동시행령이 제정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차례 수정 ·보완되었다. 1995년까지만 해도 홍삼은 정부만이 제조할 수 있었으나 1996년부터 일정 시설을 갖추면 누구나 홍삼을 가공 ·판매할 수 있다. 현행법에는 홍삼은 “인삼을 증숙 또는 팽숙 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인삼의 녹말을 호화한 것을 말한 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홍삼 원료인 수삼(水蔘)은 한국담배인삼공사의 엄격한 감독하에 포장선정 ·비배관리 ·기술지도 등을 받으며 재배된 4년생 이상의 인삼 중에서 감정규정(鑑定規定)에 따라 수납된 것으로 제조된다. 홍삼의 제조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