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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항적 포크의 역사와 의의
포크(Folk) 음악은 말 그대로 오랜 전통을 가진 민속 음악 또는 민요를 일컫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포크 음악’이라는 용어는 ‘미국의 민요’라는 측면에 더 가깝다. 임진모, 『록, 그 폭발하는 젊음의 미학』, 창공사, 1996, p. 55.
즉 포크 음악은 통기타나 하모니카와 같은 재래식 악기를 기본 요소로 하는 특징을 갖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대중음악사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포크 음악은 단순히 재래식 악기를 사용하는 미국 민속 음악의 차원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포크 음악은 노랫말에 민중을 주체로 하여 구체적인 묘사와 현실을 담기 시작하면서 여타의 미국 민요와 구별되는 면모를 보였으며, 이후 다른 대중음악 장르들에게나 한국의 대중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따라서 이 글에서 다루는 ‘포크 음악’은 전통 악기를 통해 서정성을 구현하고, 노랫말을 통해 강한 저항 정신을 드러내는 음악으로 규정하기로 한다. 다른 예술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장르 간, 아티스트 간에 활발한 영향의 교환이 이루어지는 대중음악의 특성상 포크를 특정 영역의 음악으로 정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포크의 …
참고문헌
□ 박애경, 『가요, 어떻게 읽을 것인가』, 책세상, 2000.
□ 임진모, 『록, 그 폭발하는 젊음의 미학』, 창공사, 1996.
『팝 리얼리즘, 팝 아티스트』, 대륙, 1993